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 중 하나인 석촌호수의 벚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다만 어젯밤 비가 내려서 벌써 지기 시작하고 벚꽃이 날렸습니다. 기대에는 살짝 못미쳤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다 지지않아서 볼만했습니다. 


    다 지기전에 가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더 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고속(?) 스냅샷으로 찍어 사진의 퀄리티는 보장하지 못합니다.


    ↑ 잠실역 2번출구를 나와 석촌호수 초입에 찍은 사진들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있다. 총선기간이라 선거 홍보도 많이 보였다. 많은 분들이 사진찍는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는 모습도 보였다. 어떤 어르신 세분의 요청으로 사진을 찍어드렸다. 블로그 사진은 걸으며 촬영해 성의가 떨어지지만... 어르신들은 최대한 깔끔하게 찍어드렸다.


    ↑ 석촌 호수에 있는 호수카페에서 찍은 사진


    호수 근처에 앉으면 꽃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에서 어르신까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있었다. ICE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5000원이고, 신맛이 나기때문에 평소 신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른것을 시키길 권장한다. 위 사진은 커피 파운드케이크(4000원)인데 호수 앞 분위기에서 먹으니 맛있었다.


    ↑ 원래 축제기간은 4월 8일 - 4월 10일 이다.


    동화속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벚꽃 축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 더더욱 벚꽃축제의 느낌이 납니다.


    축제기간인 4월 8일 부터는 송파구립교향악단,마야,정동하,알리,홍경민,자전거를탄풍경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송파구청의 석촌호수 벚꽃축제 링크)


    ↑ 롯데월드의 놀이기구도 보이고 호수도 보인다. 

    ↑ 잠실역으로 돌아가는데 보이는 귀여운 뽀로로들



    가벼운 힐링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HunHunTime의 마크는 제가 찍거나 만든 이미지에만 넣습니다. 






    Posted by 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