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갔던곳 입니다. 서울대입구역 앞에 있는 외래향 인데요. 서울의 5대 탕수육 맛집 '초마,주,외래향,맛이차이나,JS가든' 중 하나가 외래향 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알고갔더라면 기대를 많이 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서울대의 지인과 함께 갔지만 정작 그런 맛집이라고는 설명은 못들어서... 직접 평을 내리기에 이릅니다. 먼저 설명하기에 앞서 제가 먹었던 탕수육은 정말 엄청나고 무시못할정도로 맛있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의 특징이라면 시간의 진행 순서로 사진이 진행됩니다.


    ↑ 외관입니다. 빈좌석이 없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바로 한 테이블에서 다른 손님들이 나와주신 덕분에 10초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 위 메뉴판에서 제가 시켰던 메뉴는 삼선 자장면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로 시켰습니다. 물론 코스요리 등도 취급하지만 저는 처음 오는 음식점이다보니... 확실한것들로 시키려고 생각했습니다.


    ↑ 여기서는 외래향 탕수육을 시켜보았습니다.


    서울대를 다니는 지인께서 이게 제일 잘나간다고... 집에와서 보게되지만 달콤한 고추를 넣은게 외래향 탕수육이였습니다. 일반 탕수육을 시켜도 됬을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기본 반찬입니다.


    단무지나 양배추절임, 짜샤이까지 기본찬은 같습니다. 하지만 특이한점은 생수대신 주는 노란색의 차 입니다. 맛이 특별한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 느끼함을 덜어내려고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을 마시는것보다 조금 덜 느끼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제가 맛본건 짜장면과 탕수육 입니다.


    위에서는 짬뽕까지 조금 보이지만... 제가 먹어본 생생한 소감을 전해드릴수 없기 때문에 따로 촬영한 삼선 짬뽕은 사진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 깔끔해보이는 삼선 짜장면(6000원) 입니다.


    일단 짜장면에 대해서는 평을 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반 음식점의 짜장면에 비해 담백하고, 덜느끼하고, 양념이 적당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단맛도 찐한맛도 잘 나지 않습니다. 말을 해놓고도 평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10점 만점을 준다면 7점을 줄수 있겠습니다.



    ↑ 외래향 탕수육 (20000원)


    양을 설명드리고 싶은데요. 사진만으로 봐서는 모르실것같아서 말로 설명해드리자면, 남남,남녀는 2명에서 먹기에 적당한 양 입니다. 여자 두분이서 가시기에는 조금 많을지도 모릅니다. 


    맛은 5대 탕수육이라는걸 모르고 먹었더니 달달하고 맛은 있고 깔끔한데 음... 거기까지 였습니다. 고추를 안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별히 맵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먹는 방법을 몰랐거나... 저는 고기만 먹었습니다. 찹쌀탕수육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맛으로만 점수를 주자면 저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뭐 가격과 양까지 생각한다면 점수가 많이 떨어지겠지만...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여우골초밥이나 메드포갈릭에 못미쳐서 아쉬웠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보통'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맛집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면 바로 찾을수있는 맛집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음식은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커피베이에서 후식을 즐겼습니다.


    배부른 몸을 이끌고, 아이스 밀크 초콜릿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800원으로 비교적 저렴했고, 개인적으로 맛은 보통이였습니다.





    Posted by inks